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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일상다반사

나는 잊고저



한용운..
글쎄..이런시가 있는지 없는지는 잘 모르겠다만

잊고자 하는 사람은
정말 정말 잊고 싶은 사람은
오히려 잊혀지지 않나봐

대신 생각치도 못했던 기억의 낱알들만 한 두 개씩 땅에 떨어져
못쓰게 되버려

갑자기 날이 풀려서일까..
몸이 나른해지고 기운이 다 빠져버렸다
어제 늦게까지 해서 그런건가
여름은 어찌 지내시려고 벌써부터 이러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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