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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일상다반사

실장님은 다르다


결국은 머리를 또 자르러 갔다. 자른지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서, 예전에 마쓰자키에 계시던 영샘이라는 분이 자르는 스타일이 너무 맘에 들어서 그 분을 찾아갔다. 예전에 미용시 옮겼다는 문자를 보관해 놓고 있다가 찾아갔다. 리안? 이라고 신촌 현대백화점 사거리에서 이대방향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있는 곳인데, 예전 마쓰자키보다 훨씬 밝고 화사하고 깨끗한 분위기였다.

이미 망쳐놓은 머리를 고치기 위해서는 좀 더 잘라야 했기에..다 자르고 집에와서 보니 너무 짧아서 적잖게 놀랐지만 그래도 그 완성도(?)에 감탄하여 만족에 만족을 부르던 차였다. 다슈헤어의 그 누님(?)을 제외하고는, 역시 남자머리는 남자가 봐야 한다는 선입견만 더 강해진 계기가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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