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
인류는 오랜 세월을 거쳐오면서 물질문명을 이룩하여 인위적인 환경을 조성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현대 문명사회는 편리한 생활을 할 수는 있지만, 무절제한 자원개발과 낭비로 인해 자원 고갈, 수질과 대기오염, 생물종의 멸절, 삼림지역 감소 등, 파괴된 자연환경이나 생활조건이 새로운 건강 문제를 낳게 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한경의 위기는 생태계의 파괴와 더불어 인간의 생존마저 위협하고 있다. 그러면 환경오염이 이렇게 심각한 모습으로 나타나게 된 원인은 무엇일까?
가장 큰 이유로는 산업혁명을 들 수 있다.
하지만 산업 혁명은 인간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고 의식면에서 생활면에서 많은 변화가 생기게 되었다. 심지어는 자연 친화적 삶마저도 변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변화는 우리를 환경오염이라는 극단적 상황으로 몰고갔다. 그러면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는 그 변화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첫째. 산업혁명을 거치면서 재화의 생산 방식이 가내 수공업에서 공장제 대량 생산 체제로 바뀌고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공장을 여러군데에 많이 세우면서 공장의 연기,폐수,폐기물등에 의해 환경이 오염되었다.
둘째. 물질적 풍요를 누리기 위한 인간의 무한한 욕망과 이에 부응하는 무절제한 사회구조, 그리고 그로인한 자원의 낭비등이 환경오염을 가속화 시켰다.
셋째. 자연 생태계의 순환과정을 깊이 생각하지 않고 산업화와 도시화를 위해 과학기술을 남용하고, 돈을 벌기위해 무절제한 생산으로 인한 자원의 낭비등도 환경오염을 부추겼다.
마지막으로 산업화, 도시화된 사회속에서 사는 사람들이 자연을 지켜야 할 것이 아닌 인간의 발전을 위해 마땅히 희생되어야 하는 것으로 생각이다. .
이렇게 인간만을 위한, 인간중심적인 이기적인 자연관은 자연의 파괴와 자원남용을 정당화 시킴으로써 우리에게 환경오염이라는 형태로 큰 피해를 주고 있다. 그리고 지금은 그 정도가 지나쳐 인간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그러면 지금부터 환경오염의 종류와 그 피해, 대책을 알아보자.
환경오염이란 기본적으로 공장․사업장 등의 생산활동, 자동차․기차․항공기․선박 등의 수송활동, 냉난방․취사․여가선용 등 일상생활을 포함한 각종 인간활동에 의해 유발되는 인위적인 대기오염․수질오염․토양오염․소음․진동․지반침하․악취 등의 발생으로 자연환경이나 생활환경을 손상시키고 궁극적으로는 사람의 생활 및 건강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는 현상이라 한다. 이는 특히, 산업혁명 이후에 두드러지게 나타났으며, 인간활동이 주어진 환경공간의 고유한 자정능력을 초과할 경우 발생한다. 지금도 공해라고 표현하는 사람이 있으나 현재는 환경오염이라는 용어가 표준용어가 되었다. 공해라는 낱말의 어원은 영국의 공중불법방해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공해라는 말은 주로 일본에서 쓰이고 있을 뿐 국제적으로도 환경오염이라고 한다.
환경오염은 그 오염된 경로와 원인에 따라 크게 몇가지로 나눌수 있는데 대기오염, 수질오염, 토양오염, 소음공해 그리고 요즘 새로이 대두되기 시작한 원자력 공해등이 있다.
1.대기오염
인위적 발생원에서 배출된 물질이 생물이나 기물에 직접적으로 해를 끼칠 만큼 다량으로 대기 중에 존재하는 상태를 말한다.
옥외의 대기에 인위적․자연적으로 방출된 오염물질이 존재함으로써 대기의 성분상태가 변화하고, 그 질이 악화하여 인간과 동식물의 생활 활동에 나쁜 영향을 줄 때 대기가 오염되었다고 한다. 원인은 공장의 가동, 운수교통의 활동, 일반 가정의 연료소비 등 사람들의 생활이나 활동에 따라 생기는 인위적인 것과 화산의 분연이나 사진 등 자연적인 것이 있다. 인위적인 오염물질은 연료의 연소, 가열용융․소성 등의 열처리, 원자력을 이용한 핵에너지의 발생, 화학반응 및 물리적 공정에서 발생하고 배출된다. 배출된 오염물질은 대기 중에서 이송․확산되는데, 역전층이 발생하거나 풍속이 떨어지면 그 이송․확산이 방해되어 오염물질이 모여서 고오염을 일으킨다. 배출된 오염물질이 강풍 때문에 고농도인 채 국지로 날려 와서 오염을 일으키고, 바람으로 이송되는 도중에 오염물질 사이에서 광화학반응을 일으켜 광화학 스모그를 생성시키기도 한다.
대기의 오염은 호흡기에 나쁜 영향을 미쳐 그로인한 질병이 주로 유아나 노인, 심장과 허파의 작용이 약한 사람에게 많이 일어난다. 만성 기관지염이나 기관지 천식, 인두염, 후두염, 폐렴, 비염, 안염, 결막염 등이 대기 오염과도 관계가 있다. 이 밖에도 스모그 현상으로 자외선 부족에 의해 비타민 D의 결핍증인 구루병이 증가하고, 또 어린이들의 발육 불량이 많이 나타난다. 특히 대기오염의 주 오염원인인 이산화황은 농작물이나 건축물과 기계등도 해를 준다.
2.수질오염
자연수역의 수질이 폐물질의 유입 때문에 수질을 오염시키는 일이다. 자연수역이라 함은 일반적으로 하천․호수․해역
물이 오염되는 원인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1)가정의 하수 및 지표수에 들어있는 병원균과 유기물
2)산업체의 폐수 공장등에서 흘러 나오는 페수는 수은이나 납등의 유독성 물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이 폐수에 들어 있는 중슴속은 비록 적은 양이라도 인체에 큰 해를 준다. 특히 정유 공장에서는 많은 양의 기름이 흘러 결국 물을 오염시키고 있다.
3)농업체에서의 화학비료 및 살충제 따위의 농약,즉 농산물의 증산을 위하여 논밭에 뿌려진 농약 등은 물에 녹아들어강이나 바다로 흘러 물을을 오염시키고 있다. 이것은 농약이 토양이나 물속에 고정되어지면 먹이 사슬을 통해서 생물에서 생물로 거치는 동안에 집중 농축이 되는 경향이 있다.
4)광업에서의 광석이나 용해성 유독울 등이 물에 녹거나 흘러들어 옹염시킨다.
5)선박 따위의 대양오염
6)해로운 미생물의 번식에 의한 오염
이런 원인으로 발생하는 수질오염은
3.토양오염
토양 속에 오염물질이 함유되는 현상이다.
그 원인에는 농약, 비료의 살포와 폐기물의 투기, 오염된 강물의 역류 대기에 있던 오염물질이 빗물에 씻겨져 땅속에 스며드는 것 등이 있다.
토양오염은 다음과 같은 피해를 준다. 오염된 토양에 비가 내려 그 오염원이 강이나 바다, 또 지하수로 씻겨져 내려갈 경우 토양의 오염이 곧 수질오염과 연결이 될 수 있다. 그 피해는 앞의 수질오염의 그것과 동일 하다. 그리고 오염된 토양에서 자라는 식물과 오염물질이 포함된 물을 먹고 마시는 땅위의 모든 생물들을 오염시키켜 생태계파괴의 주범이 될 수 있다. 또한 오염된 토양에서 나오는 악취는 인간에게 해로우며 수질오염과 마찬가지로 인근 토지의 부동산가치와 관광가치 등을 저하시키며, 휴양 및 오락장소를 없애고, 정신건강에 역영향을 끼친다.
토양오염은 토양환경보전법(1995.1.5 법률 4906호)으로 규제하고 있는데, 카드뮴․수은․납․아연․비소․6가크롬 등의 중금속에 의한 농작물의 오염이 국민건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므로 오염규제대상이 된 것이다. 미국의 DDT 오염사건 등이 전세계적으로 공동관심사로 부각되자, 각국은 DDT, BHC 등의 살포금지 등 강력한 규제를 가하고 있다.
4.소음 공해
인간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해치는 소리, 또는 인간이 원하지 않는 소리이다. 소음에는 큰소리나 불쾌한 소리등 정서 생활을 해치는 일반 소음을 비롯하여, 공장이나 교통따위의 소음등이 있다. 또 각자의 심신상태․환경조건에 따라 임의의 소리, 즉 음악․자동차 소리 등 모든 소리가 주관적인 판단에 의해 소음이 될 수 있다. 예를 들면, 평상시 자기가 좋아하는 음악도 극도로 피곤하여 휴식을 취하고자 할 때는 소음이 된다.
소음이 인간에 미치는 영향은 청력에 영향을 준다든가, 인간이 소음으로 인해 시끄럽다고 느껴 자기 일에 몰두할 수 없다든가, 또는 TV를 보는 데 방해를 받는다든가, 정신적 신체적으로 피해를 받는 것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이와 같은 영향은 소음의 물리적인 성질에 따라 달라지고, 그 소음을 듣고 있는 인간이 어떤 상태에 있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소음 레벨이 클수록 우리가 받는 영향은 크다. 또, 소음의 주파수 성분이 저주파보다는 고주파 성분이 많을 때 크게 영향을 받으며, 지속시간이 길수록 더 많은 영향을 받는다. 지속적인 소음보다 연속적으로 반복되는 소음과 충격음에 의한 영향이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소음에 대한 인간의 감수성은, 첫째 그 사람의 건강도에 따라 달라진다. 즉, 건강한 사람보다는 병을 앓고 있는 환자 또는 임산부 등이 받는 영향이 크다. 남성보다는 여성이, 그리고 노인보다는 젊은이가 소음에 대하여 민감하며, 그들의 체질과 기질에 따라서도 받는 영향이 달라진다. 또한 심신의 상태에 따라 영향에 차이가 있다. 사람이 노동하고 있을 때와 휴식을 취하든가 잠을 자고 있을 때는 소음의 크기와 영향이 크게 차이가 난다. 소음을 많이 듣는 상태, 다시 말하면 소음에 익숙해지든가 만성적인 사람은 웬만한 소음에 대해서는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어느 정도는 심신의 부담이나 청력감퇴 등의 영향을 받는다. 그리고 소음을 발생시키고 있는 측과 소음의 피해를 받고 있는 측이 서로 이해관계가 대립되어 있으면 피해에 대한 호소가 강력해진다. 또한 소음은 일하든가 공부하는 데 방해를 주며 정서적인 영향을 준다. 그러나 단순하고 되풀이되는 작업과 육체적인 작업을 하는 데는 영향이 적다. 그렇지만 복잡한 사고․기억을 필요로 하는 작업에는 방해가 되기 쉽다. 소음의 신체적인 영향으로서는 어느 정도 큰소리를 들은 직후에는 일시적으로 청력이 어두워진다. 이것을 일시성 청력상실 또는 일시성 난청(TTS)이라고 한다. 그러나 오랫동안 소음에 의해 차차 귀가 멀어지는 것을 영구성 청력상실․영구성 난청(PTS)․소음성 난청이라 한다. 소음성 난청의 특징은 4,000 Hz 부근에서 난청이 된다는 점이다. 소음에 의해 순환기 계통에서는 혈압이 높아지며 맥박이 증가하고 말초혈관이 수축한다. 호흡기 계통에서는 호흡 횟수가 증가하고 호흡의 깊이가 감소한다. 소화기 계통에서는 침의 분비량이 저하하고 위액산도가 저하한다. 그리고 위수축운동이 감퇴한다. 혈액의 혈당 레벨이 상승하며 백혈구수가 증가하고 핏속의 아드레날린이 증가한다.
5.원자력 공해
현대는 원자력의 시대라고 불릴 만큼 원자력을 이용한 발전소 및 여러 가지 산업등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하지만 약 50여년전 일본의 히로시마에 떨어졌던 원폭은 전쟁을 종식시켰지만 그 엄청난 피해는 인류의 새로운 각성을 촉구하게 되었다. 왜냐하면, 표준 원자 폭탕이 폭발하면 그 중심부는 약 6천도의 열을 내고 대향의 방사선을 내며, 1센티미터당 약 51톤의 압력이 작용하는 외에 충격파로 살상과 파괴하는 힘이 크기 때문이다. 이처럼 원자 폭탄은 폴발에 따른 폭풍, 열, 방사능 이 3가지가 종합적으로 작용하여 살상 및 파괴효과를 발휘하는데 피해 범위는 폭탄의 크기 및 성능에 따라 그 행동반경이 다르다고 하다.
현대에 와서 원자력은 무기외에 평화적인 목적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방사능의 위험을 떨쳐버릴수 없다. 예를 들면 소련의 체르노빌 발전소의 폭발이나 미국의 드리마일 섬 원자력 발전소의 폭발등이 바로 그것이다. 여기에서 알 수 있듯 방사능의 오염은 인류 최대의 공포로 남아 있어 그 대책이 시급한 형편이다.
원자력,즉 방사능이 우리에게 끼치는 피해는 다음과 같다. 이것은 사람의 피부와 혈액을 조혈 기관과 생식기 등에 파괴적인 작용을 하며 기형아를 낳는 등 악성 유전을 일으킨다. 특히 방사선이 인체에 미쳐 일으키는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전신 피로나 고열,토혈.객혈,구토증.탈모증 등이 있으며 그에 따른 사망률 또한 크다.
이상으로 환경오염의 종류에 따른 원인과 피해를 알아 보았다. 그렇다면 이제부터 이러한 오염을 막기위한 방법과 우리의 노력등을 알아보겠다.
지구환경보전을 위한 국제적 노력으로서 화석연료의 사용량 억제, 깨끗한 재생성 대체 에너지의 개발, 에너지 효율의 향상및 청정석탄기술의 개발 등 온갖 슬기가 총동원되고 있다. 전력절약형 가전제품, 건물냉난방기법, 저오염자동차․무오염농약․저오염대용품 등의 개발이 여기에 포함된다. 하나뿐인 지구를 살리기 위한 노력이 세계 각국에서 전개되어 92년 6월에 세계환경회의가 개최되었고, 바젤협약, 기후변화협약, 생물성 다양성협약 등이 체결되어 국제적인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92년 환경과 개발에 관한 유엔회의(UNCED)가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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