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일상다반사
서비스 체험 둘째날
lainy
2010. 3. 16. 04:30
7시 30분 쯤 집을 나섰는데
버스가 늦게 와서 7시 45분 쯤 탔더니 8시 10여분에 도착했다.
매장 입구에는 이미 사람들이 미친듯이 청소를 하고 있어서
대충 임원진이 오늘 오나보다 싶었다.
찬바람 쌩쌩부는 아침에 와이셔츠 위에 조끼하나 걸치고 청소를 하니 죽을 맛이었다.
1시간 정도 청소를 마치고 올라가서 또 주섬주섬 멍때리고 있으니 소장님이 오셔서
자리를 재배치해주셨다. 웅모형은 안내쪽으로 가서 인사하고
나랑 수환이는 기사 자리에 배치해서 구경하게 시켰다.
양쪽에 계신 분들이랑 처음에는 뻘줌했는데
말 좀 걸다보니 친해졌고, 이것 저것 기계들을 고치게 되었다.
오른쪽에 계신분은 과장님 같았는데 매우 재미있으신 분이셨다.
물건 분해하고 조립하시면서 혼잣말도 하시고 노래도 부르시고
왼쪽에 계신분은 오토바이, 사진기, 건담 조립 등이 취미였다.
이거 말고는 별다른 특별한 것이 없었던 하루..
혜미랑 연락하고, 원혁이형이랑도 연락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