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일상다반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운전이야기.. 얼마 전 누나가 새차를 구입했다. 말많고 탈많은 아반테MD.. 가끔 기회가 닿아 운전을 해보곤 하는데,그 때 마다 느끼는게 요즘 차들은 기계덩어리라기 보다는 전자 덩어리 같다는 느낌? 기계적인 특성이나 물리적 특성을 느끼기 보다는 잘 다듬어지고 깎여진 커다란 전자기기를 운전하는 느낌이랄까.. 어쨌든 운전이 점점 쉽고 편해지는 것 같다. 아버지의 오래된 수동차를 물려받아 1년 간 타고 다녔는데, 1년 정도 지나니 이제야 차를 내 수족처럼 다룬다는 느낌이 조금 온다. 내가 맘먹은 것의 한 70%수준으로 차를 다룰 수 있는 정도까지 된 것 같다. 나머지 30%는 여전히 미숙한 것 같고..덕분에, 베테랑 운전자이신 아버지가 곱게 몰아 온 차가 괜히 나때문에 거친아이가 된 것 같아서 안쓰럽다. 가끔.. 아무튼....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 18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