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험 끝!!
정형생산시스템은 '좀'? 본 것 같다. 3장 부지런히 적었고..마이크로는 서양미술사 처럼 또 허를 찔렸다. 객관식이 너무나도 어렵게 나왔고..주관식도 안드로메다로 가버렸다..그나마 계산식 외운게 좀 도움이 되었고..내가 따로 공부한 것들은 거의 효과가 없었다. 그냥 핸드아웃만 잘 볼걸..에휴..
어쨌든 시험이 끝났는데 같이 놀 사람도 없고..그냥 그대로 집에가서 기말 보고서 마저 쓰고 제출하러 공대에 저녁 7시쯤 갔는데..문이 닫혀 있어서 그대로 중도에서 책 읽다가 상로가 10시 쯤 온다길래 마침 슬희가 시험이 끝나서 슬희랑 사진 좀 찍다가 상로 만나서 정문 밖으로 나가서 둘은 보내고 그냥 나는 집으로 갔다.
우울하다. 셤 끝났는데, 놀 사람도 없고-_-;;
'나도 여자친구가 생겼으면 정말정말정말 좋겠다'라고 생각했던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