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시에 중도 앞에서 만났다.
정말 오랫만에 만나는거라 어색하지 않을까 걱정도 했지만,
우리 사이 원래 그렇듯 별로 어색하지는 않았다.
여전한 모습..이랄까..
머리는 더 짧아졌고, 보랏빛으로 염색을 한 것 같고..
얼굴은 본인 말대로 살이 좀 찐 것 같았다.
사실,,조금 놀랄 정도로 쪄버렸다-_-a
항상 문제는 밥을 먹을 때다.
고를샘에 가서 밥을 먹으면서 얘기를 하는데.
어찌나 어색하던지.안넘어가더라.
왜 이럴까.항상.
밥 다 먹고 우유사들고 학교 좀 걸어다니면서
이 얘기 저 얘기 나눴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웃고 떠들며 몇 시간이고 얘기는 하는데
뭔가 남는건 없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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